제39장

안지민은 멋쩍게 콧등을 긁적였다. “아, 서혜인 씨 주려고 산 거였구나.”

서다혜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졌다가 금세 원래대로 돌아왔다.

“지환 오빠는 갑자기 왜 혜인이 가구를 바꿔 주려는 걸까? 얼마 전에 막 바꿨잖아.”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. “혜인이는 정말……. 서씨 가문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렇지,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건 아니잖아.”

안지민은 서다혜와 친한 사이라 덩달아 화를 냈다. “그러게 말이야. 서씨 가문에 돌아온 지 얼마나 됐다고 가구를 바꿔 달래? 그것도 이렇게 비싼 걸로.”

그녀는 서혜인이 서씨 가문에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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